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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Yukio Mishima,みしま ゆきお ,三島 由紀夫,본명 : 平岡 公威(히라오카 기미타케)
전후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다. 미시마 유키오는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다케平岡公威이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엘리트 관료 집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도쿄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열세 살 때부터 필명을 만들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미시마가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1946년에 쓴 단편 「담배」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인간』지에 실리면서부터이다.

1949년 대학을 졸업한 미시마는 대장성 금융국에서 근무하지만 공무원 사회의 관료주의를 이기지 못한 채 일 년 만에 사표를 내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 무렵에 쓴 장편 『가면의 고백』을 통해 일본 주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는 화려한 문장과 미의식을 바탕으로 『사랑의 갈증』『푸른 시절』『금색』 등의 수작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금각사』를 통해 문학의 절정기를 맞이한다. 1961년에는 2·26 쿠데타 사건을 소설화한 단편 「우국」을 발표했는데, 이는 자신의 종말을 예언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은 이유

오로지 제목만 보고

봤다.



줄거리

필요하지도 않은 이따위 목숨, 이것을 팔려고 신문에 광고를 실었다 …

목숨을 팝니다. 원하시는 목적에 사용하십시오. 27세 남자. 비밀 보장. 

“LIFE FOR SALE” by YAMADA HANIO, 작가 말년의 고백이 솔직하게 담기다!


내용(스포 있음)


소설은 일단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듯하다.

마치, 옴니버스인것처럼

좀 더 읽어보면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죽을 생각으로

의뢰인의 요구대로 하지만

점차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는 찔린 상처를 보고 

치료부터 할 생각을 정도

그런데 '목숨을 팝니다'라는 이상한 광고를

본 외국인 마약밀매조직은

주인공을 경찰로 오해하고 죽이려 든다.

주인공은 가까스로 도망쳐 경찰에 가지만

경찰은 코웃음치며 주인공을 내보낸다.

이제는 살고 싶은데....



이 책의 평점

★★★☆☆ 3 / 5점

제목만 보고 읽었는데

작가가 좀 유명한 사람일 줄이야

그리고 아무 정보없이 이 책을 읽으면

황당무계하고 죽고 싶은데 죽지 못하는

나중에는 살고 싶어하는

블랙 코미디 소설같지만,

작가의 생애를 보면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작가는 극우주의자로 20대 때 유서까지 쓰고

군대에 지원하지만

군대에 들어가지 못 하게 된다.

즉, 죽고 싶은데 죽지 못했던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 녹여냈으리라

덧붙여, 미시마 유키오의 마지막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끝나게 되니

관심이 있다면

심호흡하고 찾아 보도록 하자


"목숨을 판다면서 자네만큼 목숨을 아끼는
 남도 없을거야."

<목숨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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