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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1960년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교토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 중이던 1987년, 매력적인 명탐정이 등장해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고전 본격 미스터리를 참신하게 재해석한 『십각관의 살인』을 발표하면서 일약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기수로 떠올랐다. 아야츠지의 데뷔가 물꼬를 터 일군의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이 연이어 등단할 수 있었고, 이들의 인기는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이 없다. 1992년 『시계관의 살인』으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학시절에 만난 아내 오노 후유미 역시 『십이국기』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라 서로의 작품에 도움을 주고받는 동반자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암흑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등의 ‘관 시리즈’와 『살인방정식』『살인귀』,『어나더 에피소드 S』 등이 있다.


이 책을 읽은 이유

즐겨 보고 있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소설

그리고 표지보니까

뭔가 대작같애



내용 소개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요미키타 중학교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이끌려 접촉을 시도하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질 뿐.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감상


먼저, 책 두께에 쫄지 말자.

내용 자체가 흥미롭고

다른 곳으로 뻗어나가는 것 없이

주인공 코이치를 중심으로

빠른 사건 전개를 보여준다.


코이치는

요미야마키타 중학교로 전학을 간다.

거기서 누가봐도 굉장히 이상하고

귀신 같아 보이는 여학생 메이를 발견하지만

이상하게도 누구도 메이에게 접근하지 않는다.

아니, 보이지 않는 것인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누구도 알지 못한다.

분명 눈에 보이고 책상에 앉아있는데..

그리고 코이치가 메이에게 접근하고

말을 걸려고 할 때마다 친구들이 말을 걸어와서

번번이 기회를 놓친다.

그리고 코이치 주변에 인물들이 하나씩 사망하기 시작한다.

코이치가 여기 오전 입원했었을 때 만났던

간호사 미즈노

부반장, 친구 이쿠오 등등

그러자 갑자기 반 친구들은 코이치를 무시한다.

아니, 아예 없는 셈친다.

그것도 하루 아침에

코이치는 결국 친구들의 이상한 행동의

이유를 알아내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몇년 전부터 이 3반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반 인원이 한 명이 늘어나 있는 것.

근데 누구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끼어든 귀신의 영향인지 기억도 

왜곡되는 듯하다.

그 한 명이 많으면 매월 한 명씩 친구들이 죽는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인위적으로 반 인원을 줄이기로 한다.

방법은 한 명을 골라서 아예 모르는 척, 없는 척 하는 것.

그래서 전학 온 주인공과는 다르게 

기존의 반 친구들은 메이를 그렇게 모르는 척하고 없던 척 한 것이다.

주인공은 전학오고 나서 친구들이 미처 말을 해주지 못해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

반 친구들은 메이만 모른 척하다가 주인공이

메이를 아는 척해버리자 둘다 없는 사람 취급을 했지만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지 친구들은 여지없이 죽어나간다.

코이치는 메이와 함께 옛 사건을 조사하다가

어느 해 갑자기 죽음이 없었던 것을 발견.

그때의 동창생을 찾아가 이유를 들어보니

자신이 반 친구와 싸우다 실수로 산에서 밀어 

그 친구가 떨어져 죽었는데

그 시체도 없어지고 친구들의 왜곡된 기억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마치 그 죽은 학생이 첨부터 없었던 것처럼.

즉, 그 죽은 학생이 끼어든 망자였던 것이다.

망자를 찾아내 우연찮게 죽음의 세계로

다시 돌려보냄으로써 친구들은 죽지 않게되었다.

메이는 한쪽 눈이 의안인데

이것으로 망자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메이의 의안을 이용해 망자가 누군지

찾아보니 바로 학교의 선생이자

코이치의 이모인 레이코였다.

코이치는 메이를 믿고 이모를 찌르자...

이모는 사라진다.

이모가 망자였다..

이 책의 평점

★★★★☆ 4 /5 점

직접 읽어보길 추천.

두꺼운 분량에 비해 

전개가 빨라 

정말 금방 읽는다.

망자 그런 내용이 나오지만

무서운 것보다 서스펜스, 미스테리 소설.

소재가 참으로 신선하니

마음에 드는 작품

근데 속편은 좀 별로더라...


"요미기타에서의 마음가짐 넷 째는...."
『어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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